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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조원 투입해 AI·바이오 산업 육성…"미래 먹거리 확보와 일자리 창출 목표"

정부가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AI(인공지능)·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투입은 미래 먹거리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현금지원을 한다고도 전했다. 또한, 수출 회복을 위해 1조9000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는 계획이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고부가가치 첨단 서비스와 문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해외·국내 투자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소멸을 방지하고 지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민간+지방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 투입의 주요 대상은 AI·Bio·Cyber·Digital 첨단 서비스 산업으로 약 4조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 중심의 AI 기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초거대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조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법률, 의료, 학술, 미디어, 심리 분야 등에 AI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과 AI 반도체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과 줄기세포 등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한국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과 접목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바이오 관련 내년도 예산은 1조9442억원이다.

이외에도 보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이버보안펀드도 조성되어 유망 보안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자본을 활용한 정부 주도 펀드로 규모는 200억원이다.

뿐만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정부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정부의 이번 예산 투입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다. AI와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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