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수출 지원 위해 무역구조 혁신 추진
한국의 무역수지가 지난달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고, 하반기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는 무역구조 혁신을 통한 하반기 수출 지원에 나섰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7~8월은 하계 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그 이후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 증가율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 기조 강화와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우리 수출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수출 시장 다변화,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 문제로 수출을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하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4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30대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약 4,000개사의 600억원 규모 수출 마케팅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아세안(ASEAN) 전기차 등 주력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중점 수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정상 순방과 연계해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장영진 1차관은 "올해 하반기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 확대"라며 "수출 기업들과의 상시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수출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하반기 수출 지원과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통해 한국의 수출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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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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