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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1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지원하고, 바이오 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최대 25%까지 투자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납사 등 바이오신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에너지를 상용화한다는 정부의 목표가 제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바이오경제 2.0 원탁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미래 먹거리로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은 우리나라가 바이오경제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경제 1.0이 의약품 중심이라면, 바이오경제 2.0은 의약품 제조 초격차 확보와 함께 바이오신소재, 바이오에너지, 디지털바이오 등 바이오 신산업 육성 목표가 담겼다.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은 2030년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바이오신소재 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되었다.

분야별로는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15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지원하고, 바이오납사 국내 생산은 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혼합의무(RFS) 비율은 8%로 상향조정되며,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50건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정부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으로 도약하고, 바이오경제 생산규모 100조원, 수출규모 500억달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바이오경제 2.0의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바이오산업은 미래의 주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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