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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 탄소중립 기술 고도화와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 합의

정부와 여당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후 이를 밝혔다. 해당 협의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하여 김병욱·김영식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에는 이종호 장관과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고도화 방안과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CCU는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재활용하는 기술로서, 당정은 이 기술이 온실가스 배출 후에도 감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며 중점 투자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CCU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협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CCU 제품 상용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CCU 중점연구실의 지정, 탄소중립 기술지원단의 설립 및 운영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위성통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당정은 위성통신이 초공간 통신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강조하며,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국내 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 위성통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R&D 강화와 인재 육성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정부와 여당은 탄소중립 기술 고도화와 위성통신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에 합의함으로써 더욱 앞당겨진 탄소중립 실현과 현대화된 통신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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