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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
전라남도는 호남권에서 유일한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 지역에서 초강력 레이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레이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전문가의 지지를 위해 전남도는 한국광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함께 작년 7월에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남 지역의 국회의원 15명과 전문가, 기업계 인사 등 약 150여 명에게 초강력 레이저의 필요성과 전남이 최적의 연구시설 위치임을 알렸다.

또한 전남도는 작년 12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레이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레이저 산업 국가 거점 도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7개 대학과 1개 기관과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레이저 연구 고급 및 숙련 인력을 확보하고 레이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달 21일에는 레이저 부품 국산화 품목 발굴 및 레이저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획 등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제2차 국회토론회 개최와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레이저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여 전남이 국가 레이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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