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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감소로 배터리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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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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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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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원료인 수산화리튬과 니켈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악화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꺾이면서 배터리 셀의 재고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주요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거에 비해 원자재의 가격이 비싸게 구매되었던 배터리 양극재 업체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수산화리튬 가격은 13일 기준으로 t당 3만66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의 4만3080달러에서 2주간 14.9% 급락한 것이다. 수산화리튬 가격은 7월 한 달 동안 8.1% 하락한 후 이달에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니켈 가격은 10일 기준으로 t당 2만225달러로, 이달 초(2만2355달러) 대비 9.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의 가격 상승폭(9.5%)이 단 10일 만에 반납되었다.

한국의 배터리 업계에서는 니켈이 주요 구성 성분으로, 비중이 90% 정도인 하이니켈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로 생산된다. 이로 인해 두 원자재의 가격 변동이 배터리 소재업체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재업체들은 배터리 기업과 원자재 가격 변동을 고려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납품 가격도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올해 초에 가격이 높았던 시기에 원자재를 매입한 업체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의 소재업체들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 3분기 실적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배터리 원자재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중국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탄산리튬 가격도 수산화리튬과 함께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1kg당 292.5위안이었으나 겨우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이달 10일에는 247.5달러로 1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는 수산화리튬과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던 반면, 전기차 수요의 감소로 인해 원자재 재고가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 인해 배터리 소재업체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3분기에 이르러서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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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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