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감소로 국고보조금 남아있어도 전망은 어렵다
국고보조금 채남하는 전기차…올해부터 축소 예상
전기차 구매 수요의 감소로 인해 국고보조금이 채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부담이 수요 둔화의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전기차 보조금 축소가 예상되어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전기차(전기승용 기준) 국고보조금 전체 소진율은 60.1%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신청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시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은 66.3%로 집계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2월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달 15일까지 신청을 마감하였다. 아직 출고되지 않은 접수대수 물량까지 고려해도 소진율이 70%를 넘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의 소진율은 93.2%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모두 100%였다.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35곳이 소진율이 70% 이하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54.6%로 절반을 조금 넘겼다.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제주도에서도 소진율이 85%로 보조금을 다 사용하지 못했다.
법인사업자들의 전기차 선호도 역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에 할당된 국고보조금의 소진율은 25.1%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개인 소비자가 받는 지자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늘리기 위해 법인사업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한국환경공단에서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형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감소했다. 기아의 전기 준중형 SUV인 EV6는 39.7%, 제네시스의 전기 준중형 SUV인 GV60은 76.3%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전기차 보급이 지난해 대비 13.9% 증가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대기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 구매 수요의 감소로 인해 국고보조금이 채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부담이 수요 둔화의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전기차 보조금 축소가 예상되어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전기차(전기승용 기준) 국고보조금 전체 소진율은 60.1%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신청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시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은 66.3%로 집계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2월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달 15일까지 신청을 마감하였다. 아직 출고되지 않은 접수대수 물량까지 고려해도 소진율이 70%를 넘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의 소진율은 93.2%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모두 100%였다.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35곳이 소진율이 70% 이하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54.6%로 절반을 조금 넘겼다.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제주도에서도 소진율이 85%로 보조금을 다 사용하지 못했다.
법인사업자들의 전기차 선호도 역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에 할당된 국고보조금의 소진율은 25.1%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개인 소비자가 받는 지자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늘리기 위해 법인사업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한국환경공단에서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형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감소했다. 기아의 전기 준중형 SUV인 EV6는 39.7%, 제네시스의 전기 준중형 SUV인 GV60은 76.3%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전기차 보급이 지난해 대비 13.9% 증가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대기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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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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