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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시 동료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조사결과

경력직 개발자들은 재택근무 시 동료와의 소통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321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서는 재택근무 시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37%가 동료들과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움을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깥에 나가지 않고 덜 움직이게 되는 점(28%), 집에 업무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힘들다는 점(12%), 업무 효율이 낮다는 점(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74%가 통근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사람을 덜 만나도 되어서 좋다라는 응답이 8%, 교통비와 식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6%,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6%로 순서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직처를 찾을 때 재택근무 가능 여부가 중요한지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56%가 "재택근무 가능하면 좋지만,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로 나타났으며,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9%였습니다.

퍼블리 대표인 박소령은 "요즘은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직 시에는 통근 거리를 고려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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