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재영솔루텍, 고사양 액추에이터 비중 확대로 3분기 실적 개선 성공

재영솔루텍은 고사양 액추에이터(Actuator) 비중을 확대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하였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손실 폭을 줄여 8억원으로 개선되었다.

재영솔루텍은 카메라 손떨림 보정장치인 액추에이터의 전문기업으로서, 보이스코일모터(VCM)를 비롯하여 센서로 작동하는 엔코더(Encoder)와 3축이 이동하는 광학식 보정장치(OIS)까지 다양한 타입의 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주력 사업부문인 나노광학부문에서 매출액의 외형 증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하였다. 3분기 나노광학사업의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VCM의 비중이 축소되고 대신 마진이 높은 엔코더와 OIS의 비중이 확대된 결과라고 한다. 특히 OIS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4% 증가하였으며, 엔코더도 42.9% 증가하였다.

하지만 금형 사업부문은 경기둔화로 인해 소폭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차전지 및 석유화학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영업을 이뤄내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팔레트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주력 모델인 갤럭시 S23 FE OIS 공급을 시작하는 등 4분기부터는 고가의 액추에이터 판매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4에 대응하기 위해 엔코더 양산에도 진입하였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