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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핵심 광물 수입 다각화로 중국 의존 탈피

G7 주요 7개국은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을 낮추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중국을 염두에 둔 이 조치는 핵심 광물의 수입량을 어느 정도까지 정하고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의 수입을 증가시키는 계획이다.

25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G7이 핵심 광물의 특정 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려는 방향으로 조율을 시작했다고 보도되었다. 이는 중국이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이기 때문에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G7 각국은 핵심 광물을 보유한 다른 자원국에 대한 공동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이 이에 대한 향후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G7 각국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를 위해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을 탈피해야 한다는 의견일치를 보였다. 공동성명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원을 어떻게 다양화할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제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IEA는 현재 의존도를 낮출 핵심 광물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핵심 광물은 전기차(EV), 2차 전지 등에 필수적인 광물로, 생산국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IEA에 따르면 광물의 가공과 정제 과정에서 중국은 리튬 58%, 코발트 65%, 니켈 35%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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