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본 일론 머스크 마에자와 유사쿠, 한국 보청기 업체에 50억원 투자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억만장자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한국의 첫 투자처로 국내 보청기 스타트업 업체를 선택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보청기 업체인 올리브유니온에 약 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밴드 활동을 하며 1995년 해외 음반 통신판매 사업을 시작하고, 1998년에는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가면서 2004년에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을 설립하고 2007년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19년에는 조조타운의 지분 50.1%를 약 4조4000억 원에 야후재팬에 매각하며 신흥 거부 반열에 올랐다. 2021년 12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에자와의 순자산은 약 20억 달러(약 2조5100억 원)로 알려져 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천문학적인 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괴짜 같은 면모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그를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빅뱅의 탑을 자신의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 문 크루에 합류시키며 알려졌다.

탑은 지난해 12월 디어 문 크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진행될 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마에자와 유사쿠를 MZ라 칭하고 "내게 친형같이 좋은 사람"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마에자와 유사쿠도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온 잘생긴 두 남자"라는 소개와 함께 탑과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올리브유니온은 2016년 7월에 설립된 보청기 스타트업으로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여 보청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마에자와 유사쿠의 투자로 인해 그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