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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로고 변경 발표

일론 머스크 트위터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현재 파랑새인 트위터 로고를 바꾸기로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와, 점진적으로 모든 새들에게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또한 "오늘밤 충분히 좋은 로고가 나오면 내일 전 세계에 생중계하겠다"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해당 트윗과 함께 머스크는 깜빡이는 X 이미지를 공유하며 트위터 로고 변경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오래전에 했어야 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트위터의 로고는 파랑새이며, 트위터라는 단어 자체도 새들이 지저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파랑새 로고로 대표되는 트위터의 로고를 X로 변경한다는 내용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X 법인(X Corp)을 새로 설립해 트위터 법인과 합병한 바 있습니다.

로고 변경과 함께 트위터 앱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서 상품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중국의 위챗과 같은 슈퍼앱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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