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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 기업 xAI를 설립하고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AGI는 특정 문제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생각하고 학습하며 창작하는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사고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xAI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xAI 연구팀과 함께 회사의 목표와 계획을 공개하며, "좋은 AGI를 구축하여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 xAI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xAI가 트위터의 게시글과 대화 내용을 학습에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다른 기업과 기관들이 트위터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사용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규제를 위해 백악관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추진했으며, 최근 중국 정부와의 회담에서도 AI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의 상호협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xAI 덕분에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xAI는 12명의 연구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고르 바부슈킨을 비롯한 이들은 과거에 딥마인드와 구글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12일 xAI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회사 출범을 알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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