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론 머스크, 반유대주의 음모론에 대한 kontroversi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여 역풍을 맞고 있다. 이로 인해 애플, 디즈니 등 주요 기업들이 엑스에서의 광고를 중단하는 동안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하락하였으며 백악관으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엑스의 한 이용자가 올린 반유대주의 관련 게시물에 머스크 CEO가 동의하는 댓글을 남겼다. 게시물은 "유대인 공동체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들은 백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라는 내용이었고, 머스크 CEO는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 CEO는 이와 관련하여 유대인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을 언급하며 "서구 대다수가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데도 ADL은 부당하게 서구 대다수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는 자신들(ADL)의 강령에 따라 그들에게 주요 위협이 되는 소수 집단을 비판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는 옳지 않으며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해당 댓글에는 ADL CEO인 조너선 그린블랫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그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남겼다. 그린블랫 CEO는 "미국과 세계에서 반유대주의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누군가가 영향력을 이용해 반유대주의 이론을 인정·홍보하는 것은 명백히 위험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자신의 댓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머스크 CEO는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ADL의 메시지와 사실상 반백인 인종주의, 반아시아 인종주의, 또는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을 조장하는 다른 모든 단체에 깊은 불쾌감을 ... (이하 생략)"이라고 언급하였다.

머스크 CEO의 이러한 발언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업계 내에서도 반유대주의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애플, 디즈니 등 주요 기업들이 엑스에서 광고를 중단하는 등 현재 머스크와 테슬라는 상당한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