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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주전 선수인 이민아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0일, SBS는 "이민아 선수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선정되어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아는 2012년에 당시 21살이었을 때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프랑스에서 열린 2019년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며 대표팀 주전 선수로써 활약해왔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민아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진 못하지만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하며 응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민아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축구 선수인 박지성과의 협업에 설레고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아, 박지성, 배성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여자 축구 대표팀이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1시 30분에는 모로코와의 2차전을, 8월 3일에는 독일과의 3차전을 차례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민아는 중계석에서 팀을 응원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열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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