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들었으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의 전략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대국으로 약 14억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현재 인도 시장에는 약 53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자동차, 전자, 기계·섬유,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들과 물류, IT S/W, 모바일게임 등의 서비스기업들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인도의 시장 상황과 진출 전략뿐만 아니라 통관, 행정 규제, 인프라 등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논의되었다.

윤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인도 시장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인도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수입 통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행정 규제의 불확실성, 인프라 부족과 같은 다양한 경영 리스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인도의 외국인투자 유치기관인 인베스트 인디아 내에 한국기업 전담조직인 코리아 플러스를 설치하여 인도 진출 한국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