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14억 세계 1위 인구대국, 평균 연령 28세의 주목받는 인도"

인도는 14억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입니다. 또한 평균 연령이 28세로 매우 젊은 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도 경제는 2022/23 회계연도에 7.2%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최근 위기에 직면한 중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1억 516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는 인도에서 샤오미에게 빼앗긴 1위 자리를 최근에 되찾았습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의 샤오미의 0% 점유율과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4년 취임 이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제도와 부품 국산화 전략 등을 시행하여 제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PLI는 인도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매출 증가분의 4~6%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의 스마트폰 생산은 연평균 23%씩 증가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인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19%만이 현지에서 생산되었지만, 지난해에는 98%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는 모디 총리가 취임한 해인 2014년 10월에 인도법인을 설립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인도 진출 10년째에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5년간 1위를 유지한 샤오미가 지난해 4분기에 삼성전자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삼성은 올해 2분기에도 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샤오미는 15%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비보, 샤오미, 오포, 리얼미)의 합계 점유율은 55%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63%)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와 인도 정부의 정책, 국경 분쟁으로 인한 반중 정서 등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의 변화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