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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는 현재 14억 인구를 가진 세계 1위 인구대국이자 평균 연령이 28세에 불과한 국가입니다. 인도는 경제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23 회계연도에는 7.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지는 올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여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맞추기도 어려운 중국과는 달리, 인도는 적극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지난해만 1억516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으며, 삼성 갤럭시는 2018년에 샤오미에게 뺏긴 1위 자리를 되찾고 있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의 점유율이 0%대로 매우 낮아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메이크 인 인디아"라는 제조업 육성정책의 추진을 계기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한 2014년 이후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샤오미가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의 스마트폰 생산은 연평균 23%씩 증가했으며, 누적 생산 대수는 20억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인도는 이 기간 동안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생산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내수 시장의 성장, 디지털화의 진행 및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 덕분입니다.

인도 정부는 전자제품의 부품 국산화 전략인 PMP,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 그리고 생산연계 인센티브인 PLI 제도를 시행하며 제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인도의 스마트폰 산업을 급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인도는 인구대국이자 경제적으로도 성장세를 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이크 인 인디아"라는 육성정책과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도산 스마트폰의 비중은 98%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앞으로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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