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도, 교육열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인구는 14억2575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이러한 인구 대비 고등교육은 소수의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길로 여겨집니다. 인도공과대학(IIT)은 귀중한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쟁률은 1700대 1이 넘기도 합니다. 인도의 대학들은 IT 교육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영국 식민지 시대를 겪으며 영어에 능통한 인력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기업들은 영어와 개발 역량이 뛰어난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인도를 많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을 거친 김정우 맥킨리라이스 대표는 빠르게 이러한 점을 파악하고 인도로 진출했습니다. 2018년 학업을 마치자마자 맨손으로 델리에 도착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맥킨리라이스는 창업 5년차에 도달했을 때 이미 인도에서 20만 명의 인력을 확보한 자사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 대표는 "인도는 한강의 기적을 앞둔 잠재력 있는 나라이며, 현재 인도와 협력 중인 500개 대학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고용 시장을 변화시킬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면서 해외 취업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불만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는 한때 디즈니 엔지니어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국가 간 채용 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나이에 능력도 같은데, 사는 지역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는 이상하다고 말이죠"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노동법 등을 공부하며 고민을 창업으로 이어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