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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와 테슬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투자 계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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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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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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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와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사이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관련 투자 계약이 논의 단계에서 무산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인 루훗 판자이탄은 최근 블룸버그 CEO 포럼에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테슬라의 투자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루훗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머스크 CEO와 만났다며 "(당시 만남에서) 우리(인도네시아)는 잘 하고 있으니 (테슬라가) 잠시 인도네시아에 투자하지 못해도 문제 없다고 언급하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머스크 CEO가 세계 경제 전망과 전기차 산업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에는 루훗 장관이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테슬라 CEO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9월 말이나 10월에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공급 우려 문제로 전기차 생산공장이 아닌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투자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니켈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국가로,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허브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가 테슬라의 투자 유치에 개인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를 방문해 머스크 CEO와 면담하여 인도네시아에 투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정부 간의 대규모 투자 계약이 논의 단계에서 중단되었으며, 향후 재논의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이는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경기와 공급 과잉의 영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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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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