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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사 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 한달여 만에 기업가치 두배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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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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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 한 달여 만에 기업가치 두 배 이상 상승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상장 한 달여 만에 기업가치를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반전이다. 초기에는 대량 매도물량 우려로 출발을 불안하게 했지만, 최근 헬스케어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과 주주 친화정책이 맞물려 가치 평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파로스아이오바이오의 주가는 22,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월 27일 종가 8,730원 대비 153.1%의 상승률이다. 최근 일부 하락은 있었지만, 전일에는 깜짝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체 상승폭을 끌어올렸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과 AI 플랫폼 자체 판매를 투트랙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단순히 가치를 입증하는 것보다는 신약 개발 성공 사례를 도출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다. 현재 한국과 호주 등에서 AML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업화를 위한 조건부 판매 승인은 2025년에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AML 이외에도 재발성 난소암, 난치성 유방암, 방사선 민감제의 활용을 위한 임상 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다른 5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임상을 진행 중이다. PHI-101과 대장암,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성장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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