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AI로 강우 시나리오 예측하고 안전지대 및 대피소 안내하는 AI 도시 침수 솔루션이 나왔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최근 이슈브리프 제61호에서 KUDS(KISTI 도시 침수 솔루션)를 소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해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도시 침수 솔루션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KISTI는 향후 정부의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안부, 국토부, 한강 홍수센터, 환경부에 있는 침수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 관리하여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UDS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개발되었으며, 사전에 피해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도시 전체를 3차원 GIS(지리정보체계) 기반 가시화 기술로 표출함으로써 피해 정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KUDS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대피소, 병원, 경찰서, 지하철, 버스, 과거 침수흔적도, CCTV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지역 공공데이터를 통합하여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강우 시나리오 기반으로 도시 침수 피해를 자동으로 표출하고 도시 위험 지역과 주변 안전 대피소 위치를 시민에게 안내할 수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KUDS는 재해 데이터 표준화와 융합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공공데이터, 지역 공공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와 API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재해 데이터를 통합하여 관리하며, 재해가 발생하면 도시, 구, 군, 읍/면/동 순으로 데이터를 상호 연계 및 탐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클릭 한 번으로 침수지역 인근 병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KUDS의 개발과 상용화로 인해 도시 침수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AI를 활용한 도시 침수 솔루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