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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지오,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이지지오(대표 김정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3년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한다. 이지지오는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지지오는 재봉기 제작 업체 썬테크와 의류·신발 제조 업체 트렉스타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하여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동아대학교의 자문을 받아 솔루션의 정확도 및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다.

봉제업계에서는 각 공정에 따라 다양한 모델의 재봉기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생산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제조사와 모델별로 다른 데이터 추출용 디바이스를 적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지지오는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해 재봉기 모델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봉기 데이터 추출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디자인 패턴의 난이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인공지능) 기반의 봉제공정 전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김정수 이지지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외산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국내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지지오는 국내 봉제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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