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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영 행보에 나선 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들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6세대(6G)와 관련된 곳이었다. 이 소식에 통신장비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옵티코어, 센서뷰,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RFHIC 등 주요 통신장비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현재 삼성그룹에서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네트워크 통신 기술 현장을 다시 방문한 것이다.

원래는 2030년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던 6G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예상보다 빨리 도입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등의 장치가 증가하면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급증하게 되므로 통신장비주들은 이를 수혜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의 김홍식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는 트래픽 증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신장비주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통신장비주들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6G가 다가오면서 통신장비주들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그룹들 역시 6G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행보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행보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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