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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 투입

이원석 검찰총장은 23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1년 간 국민이 검찰에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일상의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 인사말씀·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검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신념으로 국민을 섬기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며 "스토킹범죄, 여성·아동 대상 범죄, 디지털성폭력 범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흉기난동, 마약·조직폭력과 같은 강력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DNA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검·경 합동 전수조사로 진주 연쇄살인 사건 범인 신대용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규명해 기소했습니다. 신대용에게는 18일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더 적극적인 아동·성범죄 수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신설했습니다. 검찰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검·경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토킹 전담 검사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2023년 4월 검찰은 경찰·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 인력 974명을 투입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지난 6월에는 165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밀수입 필로폰 50kg을 압수했고 총책 등 6명을 기소했다.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합동수사단의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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