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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한성크린텍 흡수합병…"2025년 5000억원 매출 목표"

이엔코퍼레이션은 한성크린텍을 흡수합병하여 2025년에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합병은 오는 10월 1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성크린텍은 1990년에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1단계에서 1200톤의 초순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플랜트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기업과 경쟁하여 초순수 시장에서 83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엔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순수 시장에서 기술 자립화를 이루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사업과 환경사업 부문의 구조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영자원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사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장비,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2025년까지 종합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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