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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한성크린텍 흡수합병…2025년 5000억 매출로 성장 확대

코스닥 상장사인 이엔코퍼레이션(3,315원 ▼475 -12.53%)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엔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순수 시장에서도 기술 자립화를 이루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은 오는 10월 10일에 이루어지며, 이엔코퍼레이션은 존속하고, 한성크린텍은 소멸될 것이다.

한성크린텍은 1990년에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1200톤의 초순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구미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공급하는 등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성크린텍은 지난해 초순수 시장에서 독점하고 있던 일본기업과 경쟁해 836억 원의 초순수 EPC 사업을 수주한 성과도 거두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사업과 환경사업 부문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성크린텍 합병을 시작으로, 이엔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순수 시장에서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는 등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계사 추가 합병 및 볼트온 전략을 통해 환경사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영자원을 통합하여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하여 소재, 장비 및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2025년에는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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