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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스마트 시티 기업 드웰링에 50억원 투자

이브이첨단소재는 스마트 시티 구축 기업인 드웰링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투자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목적은 투명디스플레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확대 및 투자 수익 창출에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를 앞서 자사와의 비즈니스 협업 모델 분석과 함께 회계법인을 통한 기업가치평가를 진행했다.

드웰링은 201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기 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쉘터와 공기 측정기, 정화 살균기, 양방향 전기 집진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드웰링은 2022년에는 1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04.6%로 나타났다. 기업잉여현금흐름(FCFF)을 바탕으로 한 현금흐름할인법(DCF법) 분석 결과, 향후에도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정부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드웰링은 다수의 공공기관 연구개발(R&D) 과제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Hi Seoul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증되었으며, 강남구의 그린 스마트존 사업자로도 선정되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하여 구축된 도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의미한다.

드웰링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이전부터 스마트 버스 쉘터와 일반 쉘터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는 그린 스마트존 구축 사업에 집중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표시장치)를 적용한 스마트시티 교통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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