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배우 이동건이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작품 선발 기준과 지속적인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동건은 이번 작품 셀러브리티가 이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며, 미성년자관람불가급이지만 딸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계속해서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연기를 하면서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출연한 셀러브리티는 이동건이 이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7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결혼식을 올린 이동건은 이듬해 12월 첫딸인 로아를 출산했으나 결국 3년 만인 2020년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동건은 자신의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딸의 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늘 곁에 있어 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데 마음과 시간을 줬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연기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다. 그는 "오래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때까진 필요한 배우여야 하니 한 작품 한 작품이 중요해졌다"며 "그런 부분들이 연기에 대한 엄청난 에너지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딸을 염두에 둔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는데, "제가 40대가 됐고, 제가 맡았을 때 사람들이 보기에 편안한 역할들이 뭔지 인지하는 사람이길 스스로 원한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는 경쾌하면서도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캐주얼한 로맨스 영화로, 이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건의 셀러브리티는 오는 15일 Netflix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