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이차전지 양극재의 수출가격이 하락했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판가 하락과 글로벌 업체들의 증설 등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국내 업체들은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니켈·코발트·망간(NCM) 및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수출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로, 배터리 생산비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NCM 및 NCA 양극재는 국내 업체들의 핵심 수출 품목이다.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관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양극재 판가는 3분기에도 약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은 상반기부터 지속되어온 변수로,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소재사들은 지난 2분기 판가 하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나쁜 실적을 낸 바 있다.
리튬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리튬 가격이 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극재 가격은 일반적으로 리튬 등 원료 가격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거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리튬을 수입한 업체들은 여전히 리튬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형성된 저렴한 가격에 양극재를 생산해 팔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또한 글로벌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독일에 전기차 약 40만대에 공급 가능한 양극재 공장을 개설했다. 캐나다의 퀘벡에는 약 10만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신설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한 상태이다. 중국의 XTC와 리코(Lic… 이어짐)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니켈·코발트·망간(NCM) 및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수출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로, 배터리 생산비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NCM 및 NCA 양극재는 국내 업체들의 핵심 수출 품목이다.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관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양극재 판가는 3분기에도 약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은 상반기부터 지속되어온 변수로,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소재사들은 지난 2분기 판가 하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나쁜 실적을 낸 바 있다.
리튬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리튬 가격이 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극재 가격은 일반적으로 리튬 등 원료 가격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거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리튬을 수입한 업체들은 여전히 리튬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형성된 저렴한 가격에 양극재를 생산해 팔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또한 글로벌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독일에 전기차 약 40만대에 공급 가능한 양극재 공장을 개설했다. 캐나다의 퀘벡에는 약 10만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신설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한 상태이다. 중국의 XTC와 리코(Lic…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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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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