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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 주가 급락과 정관변경 관심

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는 현재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의료AI 기업 딥노이드의 주가 롤러코스터 모습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제이엘케이의 주가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제이엘케이 주가는 전일 대비 3.79% 하락한 3만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2일 동안 제이엘케이의 주가는 총 1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엘케이는 전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정관변경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톡옵션 부여 한도와 채권 발행 한도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채권 발행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띈다.

정관 개정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최대 3000억원까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등을 발행할 수 있는 규정을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사채 발행 한도에 대한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한도 설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에는 일반공모 등을 통해 기존 주주 이외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환사채 발행이 가능한 한도가 1000억원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개정된 정관에서는 이 한도가 사라질 예정이다. 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한도(1000억원)는 그대로 유지된다.

2014년에 설립된 제이엘케이는 201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의료영상 및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를 활용하여 질병의 조기 진단과 판독 보조, 병변 분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가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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