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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관련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국내 로봇과 AI 관련주에 투자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의료 AI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의료 AI 대장주로 꼽히는 루닛 주가는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23만1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루닛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특화된 AI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루닛을 570억원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전날 외국인 순매수액(58억원어치)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의료 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 주기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루닛의 시가총액은 하반기 들어 2조8600억원까지 급증했다.

또한, 의료 AI 활용 진단업체인 뷰노도 관심을 받고 있다. 뷰노는 의료 영상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뷰노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료 AI 관련주들이 대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 AI는 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진단 보조, 암 조기 발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의료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동향은 의료 AI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료 AI 분야의 급부상은 앞으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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