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형외과 AI 스타트업 카비랩, 투자 유치로 성장가속

정형외과 관련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비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카비랩은 의료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수술 계획을 제공하는 솔루션 딥플랜(DeepPLAN)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식품의약안전처 인허가 및 혁신의료기술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TIPS 사업을 통해 카비랩은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최대 2억원까지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딥플랜은 정형외과의 골격 수술에 필요한 수술계획을 시각화하여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수술 시간의 단축과 수술 후 예후 측정에도 도움을 주어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카비랩은 딥플랜을 골절, 인공관절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 종류와 부위로 확대 발전시켜 정형외과 토탈 솔루션으로 만드는 계획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도적인 기술력과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카비랩은 이번에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TIPS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빠른 기술 축적과 수술 종류 및 부위의 다양화를 이룰 계획이다.

카비랩의 강성빈 대표는 "팁스 사업을 통해 딥플랜을 고도화하면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수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카비랩은 앞으로 TIPS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자금을 활용하여 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