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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주 연속 지지율 상승으로 30%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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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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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사회적 약자 지원" 시정연설 동력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다시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시정연설이 상승세의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출범 효과를 보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8%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60.2%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와 비교하여 긍정 평가는 1.1%p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1.7%p 하락한 결과다. 두 평가 간 차이는 23.4%p로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셋째 주에는 32.5%였으나 10월 넷째 주에는 35.7%, 그리고 이번 주에는 36.8%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소상공인 대회 참석 등을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10월 31일에는 35.5%이었으나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38.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7.0%p 상승한 56.7%를 기록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서울 지역 지지율도 2.3%p 상승하여 36.5%로 올라갔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지율은 1.3%p 하락한 41.7%로 집계되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지지율은 한 주간 3.1%p 상승하여 65.2%를 기록했으며, 진보층은 2.4%p 하락하여 11.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윤 대통령의 인기 상승세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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