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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양국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원전 분야를 비롯한 협력을 추진하는 등 수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전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도네시아를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주도국으로 글로벌 아젠다 대응에 있어 우리의 주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원전 분야에서도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SMR 등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 간 교류와 연대가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인도네시아는 최소 5년 이상 세계 최고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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