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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영국 국빈 방문에서는 다우닝가 합의라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국방 안보부터 과학기술, 무역투자, 기후위기와 무탄소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향을 정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루어지는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과 마지막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공항에서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회색 정장에 밝은 갈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김 여사는 흰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 정장, 짙은 남색 스카프를 착용하였다. 윤 대통령은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나눈 뒤 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영국 국빈 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국빈 방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왕실 주최의 환영식과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영 관계는 수교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낙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하였다. 국방 안보를 비롯하여 첨단 과학기술, 무역투자, 기후위기와 무탄소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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