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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참석이 글로벌 책임 외교와 경제적 실리 외교의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실 경제수석 최상목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에 대해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경제행사를 통해 경제외교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최 수석은 인도네시아의 경제규모가 가장 크며 니켈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해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의 유망한 수출 협력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작년에는 중국의 2배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전통적인 IT와 소프트웨어 강국이며 최근에는 달 남극에 착륙하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리더십 강화가 핵심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아세안과 인도는 우리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서, 작년부터 지속된 수출 마이너스 행진을 종료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아세안과 인도는 핵심 광물이 풍부하고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전략 국가들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다자무대에서의 글로벌 책임 외교와 경제적 실리 외교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 협력을 확장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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