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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포럼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로, 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 4대 미래전략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의 석유에너지와 건설 위주의 협력 구도를 탈탄소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고도화시키고자 하는 중동 2.0 협력 시대를 제안하며 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서 과학기술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저탄소 산업구조 개편과 AI(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우주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고 다른 산업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4대 분야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사우디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인 에너지, 디지털, 바이오, 우주 분야에서의 연구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간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간의 건설과 자원 협력뿐만 아니라 미래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 참석하며 한-사우디의 연대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탄소 중립을 이루어가는 중동 2.0 협력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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