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 뉴욕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 발표

미국 뉴욕대에서 뉴욕구상 발표한 지 1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찾아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경제를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서 전 세계가 따라야 할 디지털 규범을 한국이 선도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글로벌 룰 세팅 전쟁에 도전하게 되었다.

윤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전 세계가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디지털 규범을 정립하고 규범의 집행에 있어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권리장전에는 자유와 권리의 보장,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과 신뢰의 확보, 디지털 혁신의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토대로 AI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모두가 정의롭고 공정하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에 동참해 주기를 제안"하며 "대한민국은 국제기구 설치를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디지털 규범 정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데 디지털 규범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디지털 권리장전 발표의 의미에 대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규범이 필수적"이라며 "윤 대통령의 발표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