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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국민통합위원회의 정책대안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위원들에게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신에서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아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2기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는 시급한 현안과 부처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과제를 다루면서 국민적인 시각에서 차별화된 정책대안을 도출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위원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과 계획이 부처의 중장기 계획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당부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대통령 서신이 동봉된 정책보고서를 배포하는 관련에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신뢰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본질적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청년 문제, 빈곤 문제, 자살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를 흔들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현안을 고려하며 장기적인 과제를 검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각 부처가 중장기 과제를 반영하면 좋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통합위원회는 25일 대통령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살위기극복 특위 등 3개 특위의 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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