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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 KIB플러그에너지 성장성 높은 수소 에너지 사업에 긍정적

유화증권은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안정적인 열교환기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수소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1981년에 설립된 열교환기 중심의 화공기기 전문 제조기업입니다. 열교환기는 한 물질에서 다른 물질로 열을 전달해주는 장치로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유화증권 연구원은 "KIB플러그에너지의 열교환기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라며 "상반기 전체 매출의 99%가 수출을 기록할 만큼 대부분의 매출이 수출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그는 "고유가 및 고환율 등 대외 환경에 영향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라며 "중동지역의 유전 및 정유소 관련 사업이 재개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열교환기 시장의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KIB플러그에너지는 최근 수소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 중입니다. 지난 9월에는 상용 전기차 및 수소차 전문업체인 범한자동차의 지분 50%를 인수하며 수소차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KIB플러그에너지는 2024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 판매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또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용을 통한 전력 생산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열교환기 기술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등 수소관련 플랜트 사업도 계획 중입니다"라며 "안정적인 열교환기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수소 에너지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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