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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라큘라가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측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일,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를 통해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새벽에는 특정 영상에 해외 트래픽 과다 접속 시도가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령 계정을 통해 욕설 댓글과 가족을 들먹이며 협박성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고도 주장하였습니다. 가해자 측은 원하는 금액을 알려주면 5만원권 현찰을 보내줄 것이라는 노림수까지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라큘라는 이에 대해 "입 막아 보려고 찔러본 게 고작 이것밖에 없냐"며 가해자 측을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약 20대의 A씨로,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근처에서 5억원을 넘는 롤스로이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운전 중인 도중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1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은 후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돌진이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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