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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그는 21일 오전(현지시간) 뉴욕대에서 개최된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꿀 과학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아주 의미있고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뉴욕은 자유와 희망의 도시이자 세계의 중심지로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뉴욕대학교를 방문하는 것에 기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도 뉴욕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으며 이번에도 린다 밀스 총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생성형 AI인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삶의 편의와 산업 생산성이 향상되었지만, 동시에 글로벌 차원에서 인공지능의 신뢰와 안전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심화로 인한 실존적 위험은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결론적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활용은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을 이루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유 시민들에게 열린 앞날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며, 유엔 총회를 통해 이러한 의제를 다루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을 통해 윤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도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평화와 번영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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