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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근심, 배터리업계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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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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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1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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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동화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14.2%가 순수전기차(EV)였다. 이는 과거 3개월 연속으로 경유차를 앞질렀으며, 올해 3분기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완성차 업계는 걱정이 뒤따른다.

완성차 업계는 주문부터 인도까지 일정 시차가 발생한다. 판매량이 계속해서 늘어났지만, 하반기부터 전기차 주문량이 급감하는 상황이다. 폭스바겐그룹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자사 전기차 주문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15만대라고 밝혔으며,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러한 일은 경기 위축과 유럽 내 전력비용이 유류비를 크게 웃돌며 전기차 구매를 미루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유럽이 국내 배터리업계의 핵심 시장이라는 점이다. 미국은 현재 배터리업계의 미래 거점으로써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럽은 당장의 실적을 책임지는 역할을 갖고 있다. 따라서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예견하고 관련 설비를 확대해왔다. 심지어 국내 배터리업계도 유럽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와 헝가리에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였다.

그러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동화 시장 성장이 기대보다 더디게 전개된다면 공장 가동률이 저하되고, 이는 결국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업계가 근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익률이 감소하면 주가 및 재무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설비 투자를 위해 조달한 자금의 이자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신규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유럽 전동화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업계는 현지 상황에 따른 생산 및 판매량 조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는 이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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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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