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유럽 우주국(ESA)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성운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ESA는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을 사용하여 먼 은하의 별들과 나선형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 5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하나의 사진은 말머리성운을 촬영한 것으로, 지구에서 1375광년 떨어진 이 성운은 말 머리를 닮은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별들과 함께 적갈색 가스와 먼지가 보랏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은 지난 7월 발사되었으며, 은하와 성단의 분포를 지도로 만들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신비한 영향이 어떻게 우주의 구조를 형성하는지 밝히기 위한 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ASA의 유클리드 프로젝트 일원인 마이클 세이퍼트 박사는 "데이터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었습니다. 넓은 시야를 가진 동시에 매우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나사 팀은 6억 픽셀 카메라와 분광계 및 광도계 등의 최종 장비 점검과 교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관측은 2024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유클리드로 작성한 첫 번째 우주 지도가 공개될 계획입니다.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을 통해 얻어진 정보들은 우주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