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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빚 부담으로 심각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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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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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1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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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미국에 이어 부실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고금리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의 손실이 급증하고 이들의 빚 부담이 글로벌 금융위기때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 안정성 검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별도의 분석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ECB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내 자산 규모가 1억유로(약 1413억원)를 넘는 중대형 부동산 회사들의 평균 부채 규모가 수익의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과 2011년에서도 보여진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최근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하락, 임대료 수입 감소, 건물의 에너지 효율 저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의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유로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들며 급격히 침체되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인해 사무실 및 상점 수요가 줄어들었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노후한 건물들은 임대료가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최근 2년간 상장된 부동산 회사들의 기업가치는 장부가의 110% 수준에서 70% 미만으로 하락하였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들 기업 40%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ECB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나타냈던 수익성과 저금리 환경에 기반해 구축된 비즈니스 모델이 중단기적으로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기는 유럽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부 및 금융 기관의 적절한 조치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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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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