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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경주시, 포항시는 현재 해오름동맹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여 세 도시 간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에 열린 2023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서 해오름동맹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세 도시는 단일 경제권의 성장을 위해 첨단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신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부문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연계 도로망을 확충하고 스마트 도로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형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여 초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강과 산, 바다를 연계한 해오름관광을 강화하여 광역 문화관광권을 조성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한 공동 재난 대응 및 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세 도시가 협력하여 상생 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러한 초광역 경제권의 형성으로 인해 세 도시의 인구는 200만 명에 이르며, 지역내 총 생산도 100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상호 발전을 이루며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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