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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 전투기 3대 격추

러시아 전투기 3대를 격추한 것으로 밝혀진 우크라이나군.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헤르손 지역 상공에서 러시아 Su-34 전투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격추된 전투기는 러시아군이 폭격 등에 사용하는 가장 현대적인 전투기 중 하나로, 이번 미션은 훌륭하게 계획된 작전으로 평가되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전쟁으로 파괴된 헤르손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격추한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나, 군사 블로거들은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이 사용됐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받은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전투기 5대를 격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파이터 보머는 러시아 전투기 손실 규모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불특정 다수의 전투기가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블로거인 보에니 오스베도미텔은 격추된 전투기가 러시아가 통제하는 드니프로 강변의 우크라이나 진지에 활공 폭탄을 투하하는 데 사용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년 가까이 전쟁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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