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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기술을 "지구상에서 제일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술은 우주 태양광 발전 기술로, 태양열을 인공위성을 통해 수집하여 전기로 변환한 후 지구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의 재사용 발사체(팰컨) 개발 덕분에 이 기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우주 태양광 발전 기술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발사체 비용 감소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화두가 되고 있다. 2021년 5월은 우주 태양광 발전 업계에 있어서의 분기점으로 기록되었다. 미국 칼텍 연구진은 작년 1월에 쏘아 올린 우주 태양광 발전 시제품에서 전송된 전기를 성공적으로 수신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례이다. 그러나 수신된 전력량은 매우 작았다.

지상의 태양광 발전 산업에서는 현재 셀(태양전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평균 효율이 여전히 20%대로 낮은 수준인 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 셀로 분류되는 퍼크셀을 양산 중인 제조사들이 있으며, 3세대 셀과 차세대 페브로스카이트 셀 등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페브로스카이트 셀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적층 구조(탠덤)로 만들어진 셀의 효율성은 이론적으로 40%에 이를 수 있다.

우주 태양광 발전 기술의 발전과 지상 태양광 산업의 기술 개발 경쟁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탄소 중립과 같은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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