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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에코 챔피언 챌린지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 우체국 모바일 앱에서 친환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고객에게 기부 포인트가 지급되는 에코 챔피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코 챔피언 챌린지에서는 우체국 뱅킹과 우체국페이, 우체국쇼핑 등 우체국 모바일 앱에서 친환경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기부 포인트가 지급된다. 예를 들어, 우체국뱅킹 앱에서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상품 가입 시 2000포인트, 디지털 OTP를 발급받으면 300포인트가 각각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또한, 우체국페이 앱을 통해 우편 창구에서 우편·소포요금 간편결제를 하면 회당 300포인트, 우체국쇼핑 앱 또는 웹에서 에코 챔피언 챌린지 기획전 친환경 상품을 구매할 경우 회당 500포인트의 기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내달 중 사랑의열매 그린열매 나눔캠페인을 통해 고객 명의로 기부될 예정이다.

에코 챔피언 챌린지는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친환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00명을 추첨하여 친환경 제품(3만 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한, 기부 포인트 누적액이 가장 많은 고객 3명을 에코 챔피언으로 선정하고, 감사패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한 달 여정의 프로모션을 거친 뒤 내년에는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고객에게 가치소비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부 기관으로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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